강좌스케이트보드 1분 트릭팁 베이직턴 Basic Turn 기초 강좌 해설

2020-12-26

안녕하세요

모노루가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푸시오프에 이어 주행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베이직턴 Basic Turn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베이직턴이란?

주행 중 체중을 실어 방향을 전환하는 기술입니다

특정 방향으로의 즉각적인 전환은 어렵지만 곡선 주행을 하거나 부드럽고 유려한 주행을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기술입니다


기본적으로 주행을 하는 푸시오프가 익숙해야 하며, 기본 주행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주기 때문에,안정적인 발위치가 필수입니다

또한 몸무게, 신장, 스케이트보드의 스펙에 따라 베이직턴의 정도가 다를 수 있으며,

이를 고려해서 본인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1 트릭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모노파틴' 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순서에 따라 설명드리겠습니다


1. 푸시오프로 주행 상태를 만든다



주행을 기초로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주행 상태에서 베이직턴을 준비합니다

이때 자세는 낮추고,양 발끝이 데크의 양 끝에 가 있어야 하며, 중심을 앞발에 두고 시선이 전방을 향합니다


2. 자세를 낮추고 원하는 방향으로 시선과 상체를 돌려준다


안정적인 주행 자세에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시선과 상체를 돌려줍니다

이렇게 시선과 상체를 돌릴 땐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까지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몸무게, 스케이트보드의 상태에 따라 혹은, 유연성이나 몸을 쓰는 정도에 따라

돌아가는 정도가 다를 것이며

그렇기에 타인을 보고 화려한 터닝을 따라 하기보단 약간 곡선 주행이 가능한 수준에서부터 천천히 연습을 합니다


3. 원하는 방향으로 무게를 실으며 주행한다


시선과 상체를 돌려준 상태에서 몸무게를 실어서 주행을 합니다

이때 

등이나 가슴 쪽으로 기울게 되면 좋지 않으며, 이 부분은 아래 주의사항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4. 원하는 만큼 방향 전환이 될 때까지 자세를 유지한다


무게를 실어준 상태의 자세를 유지하여 곡선 주행이 지속되도록 합니다

무게를 싣는 정도에 따라 곡선의 범위가 달라지게 되는데,

이때 지속적으로 무게를 더해주거나 누르고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만큼 곡선 주행이 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주행을 위해서는 무게를 누른 상태에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자리와 주행에서의 자세를 비교해보면 거의 유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바로 주행으로 푸시오프와 연계해서 하기보단

정지 상태에서 시선과 상체를 움직이는 연습을 하신 후에

주행을 해주시면 보다 나은 베이직턴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순서와 방법에 따라 베이직턴을 하신다면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충분히 능숙하게 베이직턴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흔히들 하게 되는 실수에 대해서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주행이 아니라 시선과 상체가 회전하고 무게가 실리는 동작이다 보니

여러 가지 실수 동작들이 나오게 됩니다

허나 이 동작들이 꼭 모든 종류의 실수는 아니며, 개인적으로 연습하시면서 다른 어려운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표적인 사항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베이직턴 주의사항>


1. 몸을 단순히 기울일 뿐만 아니라 시선과 상체도 돌려줍니다 (마이클잭슨 X)



위 사진의 춤은 마이클 잭슨의 Lean Dance입니다

사람이 수직으로 선 상태에서 그대로 앞쪽으로 넘어가는 동작인데 베이직턴이 무게를 싣는 기술이라고 하니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정말 선 채로 그대로 기대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항상 푸시오프 주행에 기초하여 낮은 자세에서 시선과 상체를 회전시키고

해당 방향으로 약간 무게를 실어주도록 합니다


2. 푸시오프가 불안하다면 푸시오프를 먼저 충분히 익히고 연습합니다


위 자세처럼 푸시오프가 불안하고 정확하지 않다면 당연히 동작이 잘 나올 수가 없습니다

먼저 푸시오프가 안정적이게 되면 조금씩 베이직턴을 시도합니다

이때 발의 위치나 중심에 따라 기술의 정도나 균형이 달라지니 발위치와 중심을 꼭 주의하도록 합니다


3. 프론사이드 베이직턴 시 뒤로 눕지 않고 상체를  돌려서 무게를 실어줍니다


1번의 사항과 비슷하나 이는 시선과 상체를 돌린 후 발생합니다

잘 돌린 것 같으나 몸의 등 쪽 방향으로 힘을 주려다 보니 회전한 각도 이상으로 몸을 눕게 됩니다

이러면 자연스레 시선은 멀어지고 몸이 스케이트보드 바깥으로 나가게 되어 스케이트보드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처음엔 큰 곡선 그리며 부드럽게 자세를 유지하다가 점진적으로 누르는 정도나 각을 늘려가도록 합니다


4. 백사이드 베이직턴시 몸이 앞으로 쏟지 않고 상체를 적당히 돌려서 무게를 실어줍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체가 돌긴 했지만 너무 과하게 돌아 시선보다 더 들어온 상황이고 이 힘에 이끌려 상체가 숙여지게 됩니다

어깨를 회전하는 것은 상체를 전체적으로 돌려주는 것이지 어깨관절을 접어서 안으로 말아주는 게 아닙니다

허나 백사이드 베이직턴을 할 때 과하게 어깨를 말아서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프론사이드 베이직턴처럼 완전히 돌리기보단 어깨선이 노즈까지 올 정도로만 돌려주셔도 충분하며

이 또한 3번과 마찬가지로 점진적으로 각도와 무게를 늘려가며 연습합니다


5. 과한 기울임은 휠바이트를 유발하니 본인의 스케이트보드 세팅, 신장, 체중 등 을 고려하여 베이직턴을 실시한다


처음 스케이트보드를 접하는 분들이 주행 시 일어나는 안 좋은 현상 중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휠바이트 현상입니다

위 영상과 사진에서 보이듯이 트럭의 범위를 넘어선 움직임으로 데크와 휠이 닿아 휠에 급격히 멈추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스케이트보드의 셋팅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제어 능력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스케이트보드의 트럭이 정말 루즈하거나 부싱이 소프트하여 이럴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의 제어 능력입니다

아무리 느슨한 트럭이라도 타는 사람이 잘 누르지 않는다면 충분히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할 겁니다

허나 초보자분들은 아직까지 그런 정확한 움직임이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증명이 된 전문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베이직턴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푸시오프와 더불어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로 직진과 함께 주행을 하는 중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곡선 주행을 하게 되는 순간

여러분들의 주행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더욱 재밌게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다음 강좌 해설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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